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화순고, 백신 인재 육성 첫발~3일간 전문가 교육 성료

2025-08-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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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실습부터 VR까지, 현장형 백신 교육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와 화순고등학교가 3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3일간 백신 전문가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남 백신산업특구 내에 위치한 센터의 최첨단 GMP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실험실 이론은 물론 현장 수준의 장비 실습, GMP 문서 작성, VR로 경험하는 생산공정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키웠다.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 미래 인재 성장 ‘첫 성과’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교육발전특구’ 협약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전문 교육으로, 화순고는 향후 바이오·제약 인재를 키우는 특화 학교로 도약할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부터 GMP 실습 교육관을 본격 가동해, 바이오·백신 분야 실습과 품질관리 교육을 확대한다. 2026년까지 900명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며, WHO ‘글로벌 바이오 화순 캠퍼스’ 운영도 함께 준비 중이다.

화순군은 이번 교육이 바이오·백신 산업 인재 양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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