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맨발로 청춘학교’, 건강도시 만들기 앞장

2025-08-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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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도하는 건강증진…9주간 실습·이론 병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서구가 주민참여형 건강 교육 ‘맨발로 청춘학교’ 제4기를 개강하며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 서구 주민들이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건강수명 100세까지, 걸어서 100세까지 '제4기 맨발로 청춘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 주민들이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건강수명 100세까지, 걸어서 100세까지 '제4기 맨발로 청춘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이번 과정에는 45명이 참여해 오는 10월 2일까지 9주간 맨발걷기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을 함께한다.

그간 110명이 수료, 81명이 ‘맨발걷기교육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했고 42명은 지역 걷기 강사로 활동 중이다. 4기부터는 주민 강사가 직접 교육을 맡아 주민 중심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 서구 주민들이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건강수명 100세까지, 걸어서 100세까지 '제4기 맨발로 청춘학교'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맨발 걷기 방법을 배우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 주민들이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건강수명 100세까지, 걸어서 100세까지 '제4기 맨발로 청춘학교'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맨발 걷기 방법을 배우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걷기문화 확산…도심 맨발축제도 개최

서구는 맨발걷기 힐링스쿨,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걷기 건강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맨발로 청춘학교가 건강 실천의 생활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속적 지원으로 건강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5일엔 금당산에서 ‘도심맨발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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