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실습교육으로 보건교사 ‘응급대응력’ 업그레이드

2025-08-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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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명 대상, 실제 상황 맞춘 전문 실습으로 역량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일과 7일 이틀간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도내 보건교사 135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연수를 실시했다.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전문적 응급처치 실습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전문적 응급처치 실습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천식·아나필락시스, 당뇨 학생관리, 골절·염좌, 곤충물림, 화상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마네킹과 자가주사기 등 모형을 활용해 실제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같은 실습이 강조됐다.

####전문 의료진 강의와 조별 실습, 자신감·자긍심 ↑

연수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실전 같은 연수로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힘과 자긍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생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교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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