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넣자마자 감탄…김치볶음밥에 '이것' 한 스푼 넣어보세요

2025-08-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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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만드는 김치볶음밥 레시피 공개

집에서 만드는 김치볶음밥이 맛집 부럽지 않게 변신하는 의외의 비법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치볶음밥 자료사진 / CHALLA_81-shutterstock.com
김치볶음밥 자료사진 / CHALLA_81-shutterstock.com

김치볶음밥에 마요네즈 한 스푼만 더하면 평범한 집밥이 ‘맛집급’으로 변신한다는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치볶음밥은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맛의 깊이를 더하는 비법으로 마요네즈가 주목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마요네즈는 기름과 달걀, 식초가 조화를 이뤄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고, 매콤한 김치 양념을 한층 부드럽게 감싸준다.

■ 재료와 준비 과정

2인분 기준 재료는 김치 1kg, 스팸 1통, 대파 반 개, 마요네즈 1스푼, 간장 5스푼, 굴소스 2스푼, 고춧가루 4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약간이다. 김치는 잘게 썰어 준비하고, 스팸은 사각 형태로 썬다.

■ 조리법

첫 단계는 파기름을 내는 것이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넣어 약 2분간 볶아 파 향을 충분히 끌어낸다. 파기름 향이 올라오면 스팸을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이어 김치를 넣고 2분 정도 더 볶아 식감과 풍미를 살린다. 여기에 간장, 굴소스, 고춧가루, 설탕을 넣어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섞는다.

김치볶음밥 자료사진 / Zuzana Habekova-shutterstock.com
김치볶음밥 자료사진 / Zuzana Habekova-shutterstock.com

불을 약하게 줄인 후 마요네즈 1스푼을 넣어 재료와 함께 볶는다. 마요네즈는 기름 역할을 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리미함을 더해 매운맛을 부드럽게 감싼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두르면 완성된다.

마요네즈는 김치볶음밥의 칼칼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고 깊은 고소함을 더한다. 일부 시식자는 “리조또처럼 부드럽지만 김치의 매콤한 맛은 살아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스팸의 짭짤함과 김치의 산미가 마요네즈의 유화 작용과 만나 조화로운 맛을 만든다.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고춧가루 양을 줄이고, 청양고추를 더해 칼칼함을 살릴 수도 있다. 양파나 당근 같은 채소를 더하면 식감과 영양이 강화된다. 김가루, 파슬리, 계란 프라이를 곁들이면 시각적 완성도까지 높아진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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