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랄랄라스쿨, ‘호남권역 늘봄학교 강사연수’ 진행

2025-08-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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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질적 향상과 강사 전문성 강화로 지역 맞춤형 교육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초등 저학년 대상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선정된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은 8월 2일부터 10일까지 호남대정보문화센터에서 ‘2025년도 호남권역 늘봄학교 강사연수’를 진행했다.

호남대랄랄라스쿨의 늘봄 프로그램은 ▲기후·환경(리사이클링 놀이터, 지구를 살려라) ▲문화·예술(세계문화탐험대, 음악 놀이터) ▲심리·정서(모여라! 연극놀이터, 그림책 놀이터) ▲창의·과학(로봇&코딩 놀이터, 액션 트랙 놀이터, 3D펜 놀이터) ▲체육(리드 업 놀이터, 컵 스택 놀이터, 줄넘기 놀이터) ▲기타(창의놀이터) 등 총 6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강사연수는 늘봄학교 협력기관인 (사)에듀펀플러스(이사장 오승우)와 공동으로 운영됐으며, 방학 기간 동안 프로그램별 전문 교육을 실시해 늘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강사 전문성 강화를 도모했다. 이를 통해 향후 호남권 초등 저학년 대상 수업 운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장수민 강사는 “새로운 교수법과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더 풍성한 수업을 제공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승우 이사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설계와 운영을 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호남권 늘봄학교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윤희 대표는 “늘봄학교는 단순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기관의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개발하고, 강사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랄랄라스쿨과 (사)에듀펀플러스는 전남지역 농촌도서지역 늘봄학교 및 방과후학교 지역위탁 운영기관으로써 성공적인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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