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지하상가 유휴공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빛나는 아이나라’ 개관

2025-08-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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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포가 창의놀이터로…AI 체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가 금남로 지하상가의 빈 점포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빛나는 아이나라’가 9일 정식 문을 열었다.

총 1,600㎡ 규모의 이 공간은 예술창작소, 동화공작소 등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미디어아트, AI 기반 동화 제작, 공방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예술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13일에는 임택 구청장, 동구의회, 어린이 단체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개관 기념식이 열려, 개관 퍼포먼스와 체험 프로그램 시연 등이 펼쳐진다.

####“아이 상상력·지역사회 함께 키우는 열린 문화플랫폼”

동구는 공실 지하상가를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며, 안전한 실내 환경과 보호자 라운지 등도 갖췄다.

앞으로 교육기관, 지역 기관과 연계한 특화 체험 콘텐츠 개발, 공공형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도 밝혔다.

임택 구청장은 “빛나는 아이나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우는 열린 거점이자, 전국적으로도 드문 지하상가 리모델링 성공 사례”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료 안내는 현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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