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첫손님 도착…씹을수록 달콤한 ‘이 과일’ 출하 시작
2025-08-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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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여는 첫 햇배 ‘원황’ 출하
올해 첫 햇배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가을 과일철의 시작을 알렸다.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올해 처음 출하된 햇 배(원황)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원황은 매년 가장 먼저 수확되는 햇배로 껍질은 선명한 황갈색을 띠고 당도는 12~13브릭스에 달한다. 과육이 부드럽고 씹는 맛이 좋아 특유의 상큼한 단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기 요리를 먹은 뒤 입안을 산뜻하게 정리해주는 과일로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농협유통은 양재·창동·청주점 등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원황 판매를 시작했으며 양재점에서는 오는 20일까지 3kg 박스를 1만 4980원에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매장 관계자는 “배를 생강이나 도라지와 함께 달여 마시면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올해 첫 햇배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는 수분 함량이 85% 이상으로, 한입 베어 물면 갈증을 시원하게 달래주는 제철 과일이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더위로 지친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특히 아스파라긴산과 아리부틴 성분이 들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예로부터는 기침이나 가래를 완화하는 천연 치료제로도 널리 활용돼 왔다. 덕분에 배는 여름철 무더위와 환절기 감기 예방을 동시에 책임지는 과일로 손꼽힌다.
보관법도 중요하다.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두는 것이 가장 좋고 하나하나 신문지에 싸 두면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관리한 배는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과즙을 오래 즐길 수 있다.
하나로마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20일까지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사과·배 혼합세트, 한우 명품 세트, 지역 특산물 등 매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부터 실속 있는 가공식품·생활용품 세트까지 총 369종이 준비됐다. 특히 명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행사 카드와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최대 750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도 증정된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