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호 하늘 위를 걷다…청양 '칠갑타워', 관광 랜드마크 예고
2025-08-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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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관 앞두고 본격 홍보… 스카이워크·미디어아트 갖춘 복합관광공간으로 기대감↑

충남 청양군이 칠갑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하늘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 ‘칠갑타워’의 내달 개관을 앞두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청양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는 칠갑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관광공간이다. 총 6층 규모의 타워에는 칠갑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하는 전망대를 비롯해 실감 나는 미디어 영상관, 지역 캐릭터 ‘청양이’ 포토존, 특산품 판매장 등이 들어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타워와 연결된 스카이워크는 방문객들에게 발아래로 펼쳐진 칠갑호의 물결을 감상하며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또한, 수상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수상 보행교를 거닐며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최근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라이브 스케치’ 체험 등 타워의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등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청양군은 칠갑타워를 인근 칠갑산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등과 연계해 온 가족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벨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칠갑타워를 중심으로 머무는 관광, 즐기는 관광을 실현하겠다”며 “청양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