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하루! 광주지원단, 맞춤형 체험 ‘꿈나무 탐험대’ 진행”
2025-08-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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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빛·베이킹 체험, 느린학습자 아동 위한 특별한 여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단장 최강님)이 8월 19~20일 이틀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참여 아동과 파견전문가 200여 명이 함께하는 ‘꿈나무 탐험대’를 운영했다.
이번 외부 현장체험활동에서는 아동들이 곤충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동물들과 교감했으며, 쿠키·피자 만들기 베이킹과 미디어아트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이들은 함께 체험하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고, 빛체험관에서는 감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래와 함께하는 성장, 전문 맞춤 지원도 ‘든든’
이번 프로그램은 경계선 지능(느린학습자) 아동들이 또래와 함께 보고, 느끼며, 대인관계와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파견된 전문가들은 아동 별 특성과 속도에 맞춰 1:1 지도를 하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지원했다.
아동들은 “처음엔 곤충이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용기가 났다”, “빛체험관이 아름다워 사진을 많이 찍었다”며 기쁨을 전했고, 전문가는 “이런 경험들이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큰 힘이 된다”며 보람을 드러냈다.
최강님 지원단장은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우고, 공동체 속에서 성장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각자의 속도에 맞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파견 전문가 1:1 지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