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투샷 공개…뜻밖의 소재에 미친 캐스팅이라는 '한국 드라마' 정체

2025-08-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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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독특하고 따듯한 드라마”

JTBC가 새롭게 선보이는 토일 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그 시절 배경과 분위기를 담은 투샷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9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이 예정돼 있다.

드라마 '백번의 추억' 1차 티저 중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드라마 '백번의 추억' 1차 티저 중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서울을 무대로 버스 안내양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의 우정과 첫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당시 버스에서 승하차를 돕고 운임을 받으며 "오라이"라는 구호로 승객에게 친숙했던 안내양들의 삶을 중심에 두고, 청춘의 설렘과 현실적인 고민을 교차시킨다.

주연 배우진은 이미 공개됐다. 배우 김다미가 가정의 생계를 위해 안내양으로 일하면서도 대학 진학의 꿈을 버리지 않는 주인공 '고영례' 역을 맡았고, 신예은은 자유롭고 밝은 성격의 안내양 '서종희'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허남준이 두 사람에게 운명처럼 다가오는 남자 '한재필' 역으로 캐스팅됐다. 세 배우의 조합은 이번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연출은 드라마 '서른, 아홉',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을 통해 감성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김상호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일타 스캔들' 등 현실감 있는 대사와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 양희승 작가와 김보람 작가가 함께 집필한다.

공개된 드라마 '백번의 추억' 스틸컷. / SLL 제공
공개된 드라마 '백번의 추억' 스틸컷. / SLL 제공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1980년대 특유의 복고적 색감과 의상으로 눈길을 끈다. 안내양 복장을 한 두 주인공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으며 이들의 표정과 제스처에서 '짝사랑의 시작'이 어떻게 시작될지 궁금해 진다.

드라마 '백번의 추억' 1차 티저 중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드라마 '백번의 추억' 1차 티저 중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드라마 '백번의 추억' 1차 티저 중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드라마 '백번의 추억' 1차 티저 중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백번의 추억'은 단순한 멜로를 넘어 1980년대라는 특정 시대의 정서를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오늘날의 청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미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내양이라는 직업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은 드라마계에서도 드물어 시대적 상징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지닌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 '백번의 추억' 1차 티저 중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드라마 '백번의 추억' 1차 티저 중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해당 드라마의 1차, 2차 티저 에고편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허남준 드디어 주연. 이 날만 기다렸다고", "김다미, 허남준 운명적인 사랑이라니. 백번의 추억 9월 첫방 기대됩니다", "김다미는 잔잔한 일상물도 참 잘한 단 말이지...", "드디어 볼 드라마가 생김", "와 진짜 이건 봐야 함...", "김다미, 신예은 조합이라니. 백번의 추억 기대됩니다", "소재가 독특하고 따듯한 드라마 나올 것 같음. 대박칠 드라마일 것 같아", "간만에 재밌어 보이는 거 찾았다... 한 달 어찌 기다려..", "둘의 우정 너무 기대돼", "추억의 오라이네요. 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JTBC Drama
유튜브, JTBC Drama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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