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이제 앱으로 ‘원스톱 구조’~ 전남도, ‘복지위기 알림’으로 전방위 지원
2025-08-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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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누르는 ‘위기 알림’, 실시간 복지 구조망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경제적 곤경, 건강 이상, 사회적 고립 등 각종 위기에 처한 도민을 스마트폰 한 번으로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위기알림 앱’ 서비스를 전격 활용한다.
생계, 의료, 돌봄 등 일상에서 즉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이 앱은 2023년 6월 전국 도입 이후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맞춤형 복지 연계의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앱을 통해 본인이나 주변인이 위기 상황을 간편히 신고하면, 자동 전송되는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관할 시군 공무원이 즉각 현장 상담 및 공공·민간 복지 자원 연결에 나선다. 사진 첨부와 익명 신고까지 지원돼 누구든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익명 신고부터 지속 관리까지… 사례로 보는 실질적 변화
실제 목포시에서는 이웃의 익명 신고 덕분에 열악한 환경의 독거 어르신을 찾아내 도배·장판 교체, 식사 지원, 안부 돌봄 서비스 등을 신속히 제공했다.
순천시 역시 장애로 일자리를 잃은 가장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배우자가 있는 가정을 발굴, 관리비 지원부터 식료품 제공, 심리상담 및 한국어 교육 연계까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위기알림 앱은 회원 가입도 필요 없는 간단한 입력만으로 누구든 이웃을 위한 소중한 신고자가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로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지원하는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위기알림 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서 ‘복지위기 알림’ 검색 후 설치하거나, 복지로 포털을 통해 별도 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선제적 복지 지원을 위한 디지털 행정 혁신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