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넘어 ‘실행’으로! 순천시, 산단 재해예방 대책회의 개최

2025-08-2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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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사고는 이제 그만…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 모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최근 산업단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노관규 순천시장,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정오용 회장, 주암농공단지 박종선 회장, (자)전남뿌리기업협회 이호재 회장, 조충갑 사무국장, 순천상공회의소 서호기 사무국장, 신성장산업과 산단개발팀장, 신성장산업과장, 율촌해룡산단협의회 김재수 사무국장, 서면일반산단 이재근 사무국장, 미래산업국장, 서면일반산단 강영춘 회장    (시계방향)
노관규 순천시장,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정오용 회장, 주암농공단지 박종선 회장, (자)전남뿌리기업협회 이호재 회장, 조충갑 사무국장, 순천상공회의소 서호기 사무국장, 신성장산업과 산단개발팀장, 신성장산업과장, 율촌해룡산단협의회 김재수 사무국장, 서면일반산단 이재근 사무국장, 미래산업국장, 서면일반산단 강영춘 회장 (시계방향)

이번 회의에는 순천 일반산단과 주암농공단지,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 및 순천상공회의소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현장에서 실제 일어나는 사고 상황을 공유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노관규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각 사업장에서 근로자 안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산단 입주 공장의 중대재해 안전관리 철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직원 대상 안전교육 강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 강화 ▲화재, 폭발, 붕괴, 질식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예방조치 확대 등이다.

####특별 안전점검으로 산업단지 안전 한층 강화

정오용 해룡·율촌산단협의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입주기업 모두가 철저한 사전 예방조치로 무사고 산업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8월 25일부터 3일간 고위험·취약 공정이 많은 산단 내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반복적인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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