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물든 순천만, ‘씨워킹’ 따라 걷는 치유의 길
2025-08-2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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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의 남파랑길이 다시 열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무더운 여름 동안 잠시 쉬었던 힐링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을 9월 6일부터 재개한다.
‘순천만 씨워킹’은 코리아둘레길 순천 구간인 남파랑길을 따라, 순천의 탁 트인 바다와 광활한 갯벌, 드넓은 갈대밭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진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을로 접어드는 지금 황금빛 억새와 갈대, 철새가 어우러진 순천만만의 풍경이 특별한 추억을 더할 전망이다.
####하프코스부터 풀코스까지…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힐링 여정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첫째 주는 장산마을-순천만습지를 잇는 하프코스, 셋째 주에는 와온해변-화포해변(61코스), 화포해변-구룡역(62코스)을 번갈아 체험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남파랑길은 바다와 갯벌, 갈대밭이 한눈에 어우러진 최고의 힐링 코스”라며, “많은 분들이 가을의 정취와 순천만의 특별함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