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가족센터,2025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캠프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2025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교육지원 가족캠프’를 진행해 다문화 10가정 34명이 참여,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가족 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언어 역량 강화와 가족 간 소통 증진을 위해,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참관,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야경 관람,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체험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직접 참관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의 도약과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언어에 대한 잠재력 향상 및 자신의 강점 발견 등 부모와 자녀 모두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이중언어 교육은 “베트남어 유•초등반, 중국어반을 운영중에 있으며, 25년 6월에 YCT 청소년 중국어능력시험에 12명 중 11명이 2급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이중언어를 통해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