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지금 꺼야 하는 '3가지 기능'…모르면 계속 손해 봅니다

2025-08-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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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 자동으로 켜져 있는 기능들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카카오톡에서 자신도 모르게 활성화된 번거로운 기능들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1분미만'에서 소개한 카카오톡에서 즉시 비활성화해야 할 세 가지 기능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기능들은 대부분의 사용자가 존재조차 모르고 있지만, 개인정보 노출 위험과 사용 편의성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카카오톡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 기능 / 유튜브 '1분미만'
카카오톡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 기능 / 유튜브 '1분미만'

1. 서제스트 기능 완전 차단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항목은 카카오톡의 '서제스트' 기능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채팅 중 쇼핑 관련 상품 정보가 무작위로 노출되도록 한다.

서제스트 기능을 해제하려면 카카오톡 메인 화면에서 우측 하단의 '더보기' 버튼을 누른 후 '설정'으로 이동하면 된다. 설정 메뉴 중간 부분에 위치한 '실험실' 항목에 들어가면 '서제스트' 관련 옵션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서 모든 서제스트 관련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2. 메시지 작성 상태 알림 해제

두 번째로 확인해야 할 설정은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 기능이다. 이 기능이 켜져 있으면 사용자가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을 때 상대방에게 해당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반대로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할 때도 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용자들이 이러한 상태 표시를 부담스러워하거나 불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메시지 작성 중이라는 정보가 노출되면서 답장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거나, 상대방의 입력 상태를 보며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기능을 끄려면 카카오톡 설정 메뉴에서 '채팅' 항목으로 이동한 뒤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 옵션을 찾아 비활성화하면 된다. 이 설정을 변경하면 본인과 대화 상대 모두에게 메시지 작성 상태가 표시되지 않아 보다 자유로운 소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3. 광고성 메시지 발신자 차단

세 번째 중요한 설정은 원하지 않는 광고성 채팅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이다. 최근 카카오톡을 통해 각종 상업적 메시지가 빈번하게 전송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광고 채팅방에서 나가는 것만으로는 해당 발신자로부터 오는 추가 메시지를 막을 수 없다.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서는 광고 메시지가 도착한 채팅방에서 발신자의 프로필을 클릭한 후,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차단' 아이콘을 선택해야 한다.

이렇게 차단 설정을 완료하면 해당 발신자로부터 더 이상 광고성 메시지를 받지 않게 된다. 특히 동일한 업체나 서비스에서 반복적으로 발송되는 마케팅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메신저 사용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카카오톡 로고 / 카카오톡
카카오톡 로고 / 카카오톡

이러한 카카오톡 설정 변경 방법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안그래도 저 입력중 거슬렸는데 감사해요!", "이런 거 켜진 줄도 몰랐네... 바로 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 입력중 표시도 끌 수 있었구나... 꿀팁 진짜 감사합니다!!!", "이번 팁은 진짜로 3개 다 필요한 팁이네", "카톡은 심플한 게 장점인데..."와 같은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실험실 기능 자체를 완전히 끄는 방법도 있다. 실험실은 카카오톡의 새로운 기능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최근에는 광고나 상업적 요소가 포함된 기능들이 사용자 동의 없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용자는 "예전에는 실험실 좋은 기능 많아서 켜놨는데 언제 이런거 넣어놨냐... 모르고 광고만 주구장창 볼 뻔했네"라며 변화된 실험실의 성격에 대해 지적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실험실 이용하기 자체를 끄세요"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메신저나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면서 기본 설정을 변경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주기적으로 자신의 설정을 점검하고 불필요하거나 원하지 않는 기능들을 비활성화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개인정보와 관련된 설정이나 광고 관련 기능들은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자동으로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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