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 무인항공드론과, 전국비행대회에서 전문대 유일 본선 진출
2025-09-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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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날다팀, 부산대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무인항공드론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백호날다’팀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5년 부산대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에서 전문대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부산대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는 200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임무를 달리하며 열리는 전국 규모의 창의비행체 설계·비행 경연대회다.
올해 17회째를 맞아 ‘로터에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자이로콥터를 직접 설계·제작해 자유기동 및 안전한 이착륙 임무 수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국 2·4년제 대학 약 120여 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서류와 기체, 임무 장비, 비행영상을 제출해 본선 진출 20개 팀이 가려졌다.
본선은 지난달 29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술 심사와 30일 경남 고성 드론전용비행시험장에서 열린 비행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영진전문대 무인항공드론과 1·2학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백호날다’팀은 철저한 준비와 도전 정신으로 장려상을 차지했다.
표창수 무인항공드론과 학과장은 “첫 대외 경진대회에서 제자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무인항공드론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무인항공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무인항공기의 운용, 설계, 제작, 비행, 항공촬영, 소프트웨어, 정비 등 전공 전반에 걸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