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전국체전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2025-09-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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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준비 막바지 점검”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8월 29일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8월 29일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8월 29일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 부서와 산하 사업소가 참여해, 경기장 정비 및 안전관리, 환경정비, 시민 홍보 등 분야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보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공단은 지난 두 달간 총 341건의 생활밀착형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주요 정비 대상은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도심 주요 기반시설로, 노후 시설물 보수와 도색, 방수 및 배수시설 점검 등이 포함됐다.

또한, 공영주차장 66곳(총 7,688면)에 조명과 안내 표지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보강했고, 해운대와 광안리 등 주요 관광지 주변 주차장에는 도시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환경정비도 병행 중이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인 부산시민공원과 지하도상가, 자갈치시장 등에서도 조경, 조명, 화장실 등의 정비가 이뤄졌으며, 일부 시설에는 전국체전을 알리는 포스터가 부착됐다.

경기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됐다. 스포원파크와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는 관람석 보수, 전광판 교체, 동선 정비 및 편의시설 개선이 완료됐으며, 소방, 전기, 가스 등 12개 분야에 걸친 합동 안전점검이 총 14회 실시됐다.

한편, 대회 홍보를 위해 관용차량 144대,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222대에 홍보 스티커가 부착되었으며, 각 사업소에는 현수막 100여 개, 포스터 400여 장이 설치되었다. 또한, 시민 대상 홍보물품 약 5만 점도 배부 중이다.

공단 측은 남은 기간 동안 추가 보완 작업을 진행해 대회 기간 중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련 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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