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대박이네…출시 한 달 만에 무려 100만개 팔았다는 화제의 '한국 라면'

2025-09-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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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고단백 컵누들' 2종 누적 판매량 100만 돌파

오뚜기는 지난 7월 선보인 신제품 '고단백 컵누들' 2종이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기사와 무관하게 AI로 생성한 라면 자료사진.
기사와 무관하게 AI로 생성한 라면 자료사진.

고단백 컵누들은 최근 확대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트렌드)와 높아지는 '단백질 강화'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두부피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2g을 담았으며, 기존 컵누들의 강점인 부담 없는 칼로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온라인상에서 “두부피 너무 좋아하는데 나를 위한 제품이다”, “컵라면=탄수화물 공식을 깼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오뚜기 컵누들은 고단백, 시그니처 당면, 아시아 쌀국수, 전통 쌀국수 등 4가지 라인업을 기반으로 총 20종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모든 제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방식으로 제조되어, 칼로리와 지방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고단백 컵누들 2종 사진. / 오뚜기
오뚜기 고단백 컵누들 2종 사진. / 오뚜기

앞서 오뚜기는 2004년 12월, 웰빙 트렌드 확산 속 ‘저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컵누들 브랜드를 처음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밀가루 대신 녹두와 감자 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해 칼로리 부담 없는 컵라면 시장을 확대해 갔으며, 현재까지도 글로벌 소비자 분석 기업 NIQ(닐슨아이큐) 코리아 조사 기준 최근 3년 연속 비유탕면 컵라면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확고한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컵누들은 다이어트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의 변화에 맞춰 진화해오며 1위를 지켜올 수 있었다. 지난 2023년에는 컵누들을 더욱 크게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컵누들 중량을 1.6배 늘린 ‘빅컵누들’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2024년에는 기존 라면맛을 부담없이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컵누들 참깨라면’을, 25년에는 높아지는 단백질 섭취 니즈에 맞춰 ‘고단백 컵누들 2종’을 출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식단관리에서 칼로리 조절만큼이나 '단백질 섭취'에 주목하고 있어 고단백 컵누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만족과 시장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가는 컵누들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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