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금호타이어 맞손"~빛그린산단 신공장으로 서남권 경제 지형 바꾼다

2025-09-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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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금호타이어 맞손"~빛그린산단 신공장으로 서남권 경제 지형 바꾼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금호타이어와 함께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신공장 건립을 가속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싣고 있다.

김명선 금호타이어 부사장(왼쪽) 과 이상익 함평군수(오른쪽)가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신공장 건립을 위해 대화를 하고있다.
김명선 금호타이어 부사장(왼쪽) 과 이상익 함평군수(오른쪽)가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신공장 건립을 위해 대화를 하고있다.

####신공장 건립, 지역경제 ‘게임 체인저’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 50만㎡ 부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타이어와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위한 최첨단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2028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가동이 시작되면 약 900명의 근무 인력이 투입되고, 연간 530만 본의 생산 체제를 갖춘다. 이후 증축을 통해 최대 1,200만 본까지 확대 가능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막대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함평군, 행정 전폭 지원 약속

함평군은 신속한 공장 건립을 위해 기업 유치 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투자 상담과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함평군–금호타이어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할 방침이다.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

이상익 함평군수는 “금호타이어 신공장은 함평군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군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선 금호타이어 부사장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투자 사례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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