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 직접 만들어 칭찬 들은 '이 반찬', 소화도 진짜 잘 됩니다
2025-09-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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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탁을 위한 영양 가득 고구마줄기볶음
온 식구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집반찬으로 고구마줄기볶음을 추천한다.
고구마줄기볶음은 한국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이지만, 단순한 밥반찬 이상의 건강 효능을 지닌 음식이다.
배우 문소리는 tvN STORY '각집 부부'에서 지인들을 초대해 손수 만든 집밥을 대접했다. 그는 신선한 고구마줄기를 썰어 볶음 반찬을 만들어 호평을 들었다.
고구마줄기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주며, 혈당 조절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C,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섭취할 수 있다.

◆ 조리 방법과 건강하게 만드는 팁
고구마줄기볶음을 만들 때는 먼저 줄기를 깨끗이 씻고 3~4cm 길이로 자른다. 줄기는 질긴 섬유가 많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2분 정도 데치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데친 고구마줄기를 넣고 소금이나 저염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조리 과정에서 지나치게 오래 볶으면 줄기의 섬유질이 무르고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 센 불보다는 중약불에서 빠르게 볶는 것이 좋다.
조리 시 주의할 점은 줄기를 충분히 데치지 않고 바로 볶을 경우 질긴 식감 때문에 소화가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기름과 소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고구마줄기의 장점인 저칼로리·고식이섬유 효과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간은 최소화하고 기름도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를 고려한다면 참기름 대신 올리브유를 소량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건강상 효능과 식이적 장점
고구마줄기는 체내 당 흡수를 늦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은 면역력 향상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칼륨 성분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철분은 빈혈 예방에 기여한다. 특히 데치거나 볶는 과정에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면 건강한 영양소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 신선하게 보관하고 오래 맛있게 먹는 법
고구마줄기는 수확 직후에도 빠르게 영양소가 감소하기 때문에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입 후 바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젖은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3~4일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 줄기를 살짝 데친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하면 1개월가량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 후 조리 시에는 자연 해동하거나 바로 팬에 넣고 볶아도 된다.

고구마줄기볶음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지만, 영양과 건강을 고려해 조리와 보관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고구마줄기를 적절히 활용하면 다이어트와 혈당 관리, 장 건강,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조리 시 기름과 소금을 최소화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며 섭취하면 영양 손실을 줄이고 맛까지 오래 즐길 수 있다.
고구마줄기볶음은 단순한 밥반찬을 넘어 건강 관리와 영양 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음식이다. 평소 채소 섭취가 부족한 사람에게도 적합하며, 다양한 반찬과 함께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때 유용하다. 간단한 조리법과 올바른 보관법만 지켜도, 매일의 식사에서 건강한 효과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