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애플워치 신제품 공개…전작 대비 '이 기능', 더욱 좋아졌다

2025-09-10 08:55

add remove print link

오는 19일 국내에 정식 출시 예정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애플이 애플워치 신제품을 공개하며 화제를 몰고 있다.
'애플워치 11'의 모습. / 애플 제공
'애플워치 11'의 모습. / 애플 제공

애플이 10일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 11'과 '애플워치 울트라3'를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전작보다 배터리 시간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애플워치 11은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전작보다 약 6시간 늘어난 수준이며, 고속 충전으로 15분 충전 시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여진 울트라 3는 최대 4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11과 마찬가지로 전작보다 6시간 늘었다. 또한 저전력 모드에서는 최대 7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고속 충전 시에는 15분 만에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워치 울트라3'의 모습. / 애플 제공
'애플워치 울트라3'의 모습. / 애플 제공

▶ 강화된 내구성과 디자인

애플워치 11의 알루미늄 모델에는 긁힘 방지 성능을 두 배 높인 커버 글래스가 적용됐고, 티타늄 모델에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소재를 유지했다.

울트라 3는 LTPO3와 와이드 앵글 OLED가 적용됐다. LTPO3는 디스플레이 테두리를 24% 줄여 케이스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화면을 넓혔다. 또한 상시표시형 모드일 때 1분이 아닌 1초 단위로 화면을 갱신한다.

건강·피트니스 기능 확대

새롭게 도입된 '수면 점수' 기능은 수면 시간, 규칙성, 각 단계별 지속 시간, 깨어있는 횟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면 질을 점수화한다. 기존의 심전도, 혈중 산소, 불규칙 박동 알림 기능과 함께 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울트라 3는 러닝·사이클링·수영·하이킹·다이빙·골프 등 다양한 운동을 지원한다. 자동 트랙 인식, 심박수 영역, 페이스메이커 기능을 쓸 수 있으며 사이클링은 파워 미터 연동으로 FTP와 파워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킹은 오프라인 지도와 GPS 경로 추적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와 인터페이스 개선

운동 앱은 워치OS 26을 기반으로 개편됐다. '워크아웃 버디' 기능을 통해 운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음성 피드백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새 UI '리퀴드 글래스', 2종의 신규 시계 페이스, 메시지 실시간 번역, 메모 앱, 통화 대기와 스크리닝 기능 등이 포함됐다.

외형 및 출시 일정

애플워치 11 알루미늄 모델은 제트 블랙, 로즈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가 있으며 티타늄 모델은 네추럴, 골드, 슬레이트 색상이 있으며 크기는 42mm, 46mm다.

애플워치 울트라 3는 내추럴, 블랙 티타늄으로 출시되며 신규 오션밴드, 알파인 루프, Hermès Scub’H Diving 밴드가 추가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애플워치 시리즈 11이 59만 9000원부터, 울트라 3는 124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두 제품 모두 9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50여 개국에서 정식 판매된다.

'애플워치 se3'의 모습. / 애플 제공
'애플워치 se3'의 모습. / 애플 제공

보급형 모델 '애플워치 SE3'까지

애플은 함께 보급형 모델인 '애플워치 SE3'도 공개했다. 새 제품은 S10 칩을 탑재했으며,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와 두 번 탭 기능, 손목 플릭 제스처, 기기 내 시리(Siri) 등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일은 시리즈11, 울트라3와 동일한 오는 19일이며 36만 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