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동장들과 함께 광주의 내일 만든다”~AI·돌봄 등 현장 소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96개 동장들과 함께 ‘동장과의 현장 톡톡’을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직접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국정과제 성과, 재난 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과 밀접한 이슈를 공유하고,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동장들이 뽑은 ‘광주 베스트 정책’은 ‘통합돌봄’

동장들과의 자유 토론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민 체감도 높은 최고의 정책으로 꼽혔다. 이어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광주상생카드, 도시철도2호선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구도심 재생, 달빛어린이병원, 시민참여수당 등도 의미 있는 정책으로 선정됐다.

####AI컴퓨팅센터 유치, 미래 성장 견인 의지 다져

강 시장은 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 모든 동장들의 협력을 요청하며, 앞으로의 미래산업 성장 동력 마련을 강조했다. ※ 주민자치회 입법화 촉구 등 주요 시정 현안도 함께 설명했다.

####현장 중심 행정, 시민 목소리 적극 반영

강기정 시장은 “동장은 시민과 시정을 잇는 가장 가까운 현장 리더”라면서 “재난안전, 골목경제, 돌봄, 미래산업까지 동장들과 힘을 합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동장들은 각 동 현안과 건의사항을 직접 제시하며 현장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