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원봉사자 재능나눔 문화제, ‘한국형 MBTI 소통코칭’ 큰 호응

2025-09-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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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선커뮤니티가 운영한 ‘한국형 MBTI 기질검사 & 소통코칭’ 부스 큰 관심

2025 포항시 자원봉사자 재능나눔 문화제에서 지홍선커뮤니티가 운영한 ‘한국형 MBTI 기질검사 & 소통코칭’ 부스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하 지홍선커뮤니티
2025 포항시 자원봉사자 재능나눔 문화제에서 지홍선커뮤니티가 운영한 ‘한국형 MBTI 기질검사 & 소통코칭’ 부스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하 지홍선커뮤니티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지난 9월 13일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열린 2025 포항시 자원봉사자 재능나눔 문화제에서 지홍선커뮤니티가 운영한 ‘한국형 MBTI 기질검사 & 소통코칭’ 부스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지홍선 교수와 소통코칭 헬퍼 12명이 참여해, 초등학생부터 중년·퇴직자까지 다양한 시민 150명이 현장에서 기질검사와 1대1 소통코칭을 직접 체험했다. 현장 접수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형 MBTI(사군자 기질검사)는 개인의 선천적 기질과 선호를 파악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관계별 소통법을 제시하는 검사다.

짧게는 7~10분 만에 자신의 성향과 강점, 스트레스 포인트를 점검하고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맞춤형 소통 전략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남편과 함께 검사하니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중년 남성·퇴직자에게 특히 유익했다”, “아이들에게도 해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설문조사(98명 응답)에서도 ‘친절·정확·신기·실용적 도움’ 등 키워드가 다수 등장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뒷받침했다.

지홍선커뮤니티 관계자는 “짧은 체험만으로도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학습 곡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가족 단위·커플 코칭의 효과도 입증됐다. 시민이 즐기는 축제 속에 소통교육을 접목해 접근성과 수용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지홍선커뮤니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별 특화 미니 모듈(부부·부모, 중년 남성, 학생·진로)과 찾아가는 소통코칭 데이를 운영해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경청·갈등조정 등을 주제로 한 후속 워크숍도 준비 중이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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