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축제, 명량해상케이블카 불꽃놀이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2025-09-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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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체험과 인기 가수 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케이블카 야간 연장운영… 하늘 위 불꽃관람 특별 기회
가족·어린이 체험존, 남도 먹거리 등 모두가 즐기는 가을 축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명량대첩축제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도와 해남 울돌목 일대에서 열린다.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는 약무호남제례와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로 시작해 강강술래, 멀티미디어 해전 재현, 인기 가수들의 무대와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축제 기간 중 19일과 20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방문객들은 케이블카에서 울돌목과 축제의 불꽃놀이를 하늘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해질 무렵에는 다도해의 낙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현장에서 충무공 활쏘기, 해상 퍼포먼스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 체험존, 남도 먹거리 장터, 지역 예술인 공연도 예정돼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행사를 찾는 고객에게 휴대용 썬캡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려 명량대첩축제가 세계적인 해양축제로 도약하고, 진도와 해남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여행지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