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배고파 못 참을 땐 '삶은 계란', 곁들여 먹기 좋은 짝꿍 4가지

2025-09-17 22:17

add remove print link

밤에도 안심하고 먹는 저칼로리 건강식

늦은 밤에도 살 찔 걱정 없이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야식 중 하나는 삶은 계란이다.

삶은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소화 부담이 적으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야식을 먹고도 속이 편안하다. 특히 준비가 간단해 바쁜 일상이나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계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유지와 신체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야식으로 섭취하면 밤 시간 동안 소모되는 에너지를 보충하면서도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막을 수 있다. 삶은 계란 하나의 열량은 약 70kcal로, 일반적인 간식이나 야식에 비해 훨씬 부담이 적다. 또한 계란 노른자에는 비타민 A, D, E 등 지용성 비타민이 들어 있어 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ormezz-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ormezz-shutterstock.com

◆ 방울토마토와 함께하면 상큼함과 포만감

삶은 계란과 함께 먹기 좋은 첫 번째 음식은 방울토마토다.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준비가 간단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계란의 담백함과 잘 어울린다. 방울토마토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수분 함량이 높아 늦은 밤 수분 보충에도 유리하다. 단 몇 개만 곁들여도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 아삭한 오이, 시원함과 식감 살리기

두 번째 추천 음식은 오이다. 오이는 씻어서 썰기만 하면 되므로 준비가 거의 필요 없고,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계란의 부드러움과 조화를 이룬다. 100g당 약 15kcal로 열량 부담이 적고, 수분이 95% 이상 포함돼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randawijay412-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randawijay412-shutterstock.com

◆ 그릭 요거트, 단백질과 소화 도움

세 번째는 그릭 요거트다. 계란과 함께 먹으면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면서도 유산균 덕분에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플레인 요거트를 선택하면 당분 섭취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꿀이나 올리고당을 아주 소량 추가해 달콤함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요거트의 부드러운 질감이 삶은 계란의 고소함과 잘 어울려 만족감을 높인다.

◆ 아보카도, 건강한 지방과 포만감

네 번째는 아보카도다. 집에 있다면 반 개만 곁들여도 좋다. 아보카도의 단일불포화지방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계란과 함께 먹으면 맛의 균형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식감이 야식으로서의 만족도를 높여 준다. 또한 아보카도에는 비타민 E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Karla Ferro-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Karla Ferro-shutterstock.com

◆ 간단하지만 균형 잡힌 야식

삶은 계란과 이 네 가지 곁들임 음식은 모두 손쉽게 준비할 수 있어 바쁜 일상이나 늦은 밤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건강한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적절히 보충할 수 있어, 일반적인 고칼로리 야식에 비해 건강 관리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체중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야식의 대안으로 추천할 만하다.

작은 선택 하나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늦은 밤 허기를 달래야 할 때, 삶은 계란과 간단한 곁들임 음식은 칼로리 부담을 줄이면서 영양을 챙기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부담 없는 야식으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 관리의 첫걸음이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