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신시대 준비 본격화~공동포럼 성황리 마쳐
2025-09-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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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항만의 미래 전략 청사진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는 18일 국회도서관에서 ‘북극항로 준비 공동포럼’을 열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11개 국회의원실, 4대 항만공사, 극지연구소 등 전국 관련 기관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업계·학계 합동, 대응 전략 논의
포럼은 출범식과 토론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회 의원 20여 명이 참석해 북극항로 개막 의지를 밝혔다. 2부 토론에서는 극지연구소와 해양대학교 전문가들이 북극항로의 환경, 비전, 동북아 에너지·물류 거점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각 항만공사와 해운·물류 업계 전문가들도 항만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항로 대응 구체 실천전략 발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D-1 정박지 규제개선,◆LNG 벙커링 거점항만 조성,◆북극해운정보센터 설치,◆북극항로 R&D 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진기지로 도약할 비전을 확실히 했다.
####“대한민국 물류 혁신의 새 주역 될 것”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여수광양항이 북극항로 시대의 선봉장이 되어 한국 수출입 물류와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광양항이 단순한 물류거점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도약할 준비가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