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호우 피해' 전남 무안·함평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2025-09-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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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복구의 희망, 특별재난지역 지정
정부가 지난 8월 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남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전라남도 무안군과 함평군의 6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지정 대상은 무안군 무안읍·일로읍·현경면과 함평군 함평읍·대동면·나산면 등이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해당 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피해 주민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계없이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외에도 세금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추가적인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속히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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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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