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20기 ‘포스코비전장학생’ 40명 선발… ’25년 장학증서 전달

2025-09-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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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포항·광양 지역 출신 대학 신입생 40명을 제20기 ‘포스코비전장학생’으로 선발하고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선발 장학생에게는 대학 재학 기간 동안 학기당 250만 원의 생활장학금이 지급된다.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포스코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포스코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은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0기 ‘포스코비전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포항과 광양 지역 출신 대학 신입생 4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대학 재학 기간 동안 학기당 250만 원의 생활장학금이 지원된다. 재단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해외봉사 활동 참여,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 및 소규모 네트워킹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장학생들이 스스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하도록 돕는다.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은 2006년 시작된 이후 20년간 지역 우수대학생 676명에게 총 7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재단은 올해 선발에서 과학 분야 우수 인재의 비중을 확대했으며, 다문화가정 출신 인재도 포함해 지역사회 다양성과 포용을 강화했다.

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카이스트 최은석 학생은 “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가 되어 장학금으로 받은 지원에 보답하고, 자신도 지역과 국가에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장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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