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중국 상해 무역사절단 파견…바이어 발굴·수출상담 성과
2025-09-22 14:17
add remove print link
포항상공회의소가 경북도내 수출기업의 대중(對中) 무역 개선을 위해 중국 상해에서 열린 China Composites Expo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바이어 발굴과 수출상담, 시장조사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 16~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에서 열린 복합재료공업기술 전시회(China Composites Expo)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경북도내 기업의 FTA 활용 수출통상 역량을 강화하고, 대중 무역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절단에는 경북 지역 수출기업 6개사가 참여해 전시회 참관과 함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시장조사와 유망 바이어 발굴, 네트워킹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 소재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아이템 발굴 및 홍보에 주력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수요와 기술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며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무역사절단은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수단이다”며, “현지 방문을 통한 업체들과 바이어들 간의 직접 소통으로 도내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기업 역량 강화, FTA 컨설팅 등 도내 기업의 수출 진흥과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