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도 만든 '부추잡채', 일반 잡채보다 좋은 점은 바로 이겁니다

2025-09-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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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을 잡는 부추잡채 레시피

가수 성시경도 유튜브에서 직접 만들어 소개했던 부추잡채는 만들기가 정말 간단하다.

당면과 부추, 고기, 버섯 등이 어우러져 색감과 맛이 풍부하며, 조리 방법도 다양하다. 명절날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할 때 나눠 먹기도 좋다. 그러나 건강 관점에서 보면, 단순히 맛만 고려하기보다 재료 선택과 조리법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 부추, 혈액순환과 면역력에 도움

부추는 비타민 A, C, 칼슘, 철분이 풍부한 채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면역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부추는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명절 음식으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도 유리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 당면, 적당량만 조리해야 칼로리 관리 가능

잡채의 주재료인 당면은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포만감을 주지만 과다 섭취하면 칼로리 부담이 크다. 당면 100g당 350~370칼로리 정도로, 기름과 고기까지 더해지면 한 끼 섭취만으로 하루 권장 열량의 절반 이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조리 시 당면 양을 적절히 조절하고, 채소와 단백질 재료를 충분히 넣는 것이 건강 관리에 유리하다.

◆ 고기와 버섯, 단백질과 풍미를 동시에

부추잡채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가 들어가 풍미를 더한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적당량을 넣는 것은 좋지만, 기름에 볶는 과정에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수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 고기를 먼저 살짝 데치거나 구워 기름기를 제거한 후 볶는 방법이 권장된다. 버섯은 칼로리는 낮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소화를 돕는다. 표고, 느타리 등 다양한 버섯을 활용하면 영양 균형이 향상된다.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 조리용 기름과 소스, 건강을 좌우

잡채 조리 시 기름과 소스는 맛을 좌우하지만 건강에도 큰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식용유를 적당량 사용하고, 너무 오래 가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고온에서 과도하게 가열하면 산화 지방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체내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간장과 설탕 등 소스는 양을 조절해 나트륨과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 빠르게, 건강하게 만드는 조리 팁

건강하게 부추잡채를 조리하려면 먼저 부추와 버섯, 양파 등 채소를 살짝 데치거나 팬에 볶아 수분을 유지하면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한다. 당면은 끓는 물에 삶은 뒤 찬물에 헹궈 점성을 제거하고, 기름과 소스를 최소화해 재료와 잘 섞는다. 고기는 기름기를 제거한 후 팬에 볶거나 구워 사용하면 포화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금 대신 간장을 소량 사용하고, 참기름은 향만 살리는 정도로 넣는 것이 건강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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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 부추잡채, 다이어트와 건강식으로도 적합

명절 음식이 대부분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반면, 부추잡채는 재료 선택과 조리법에 따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메뉴다.

채소와 버섯의 비율을 높이고, 당면 양을 줄이면 칼로리 부담은 줄면서 포만감은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부추와 버섯의 식이섬유가 소화를 돕고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혈액순환과 면역력에 도움 되는 부추, 단백질을 보충하는 고기, 포만감과 소화 도움을 주는 버섯을 활용하고, 기름과 소스 사용을 최소화하면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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