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부터 가성비 굴비까지 할인…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격 판매 시작

2025-09-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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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 할인·최대 50만 원 상품권 증정
사전예약 혜택 연장, 10일간 이어지는 파격 행사

이마트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명절 선물은 매번 쉽지 않다. 누구에게는 한우가, 또 누구에게는 굴비나 와인이 더 적합하지만 막상 고르려 하면 선택지는 너무 많고 가격대는 넓게 퍼져 있어 혼란스럽다. 흔한 구성은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되고 비싼 세트는 지갑에 부담이 된다. 그래서 매년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같은 고민이 반복되는데 올해는 그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본 판매 전용 세트가 이마트에서 준비됐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 추석 당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과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증정 혜택도 준비됐다.

이마트 선물세트 / 이마트 제공
이마트 선물세트 / 이마트 제공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 원대 초반의 전용 한우 세트가 20% 할인가에 판매된다. ‘피코크 한우갈비 등심세트(등심 500g, 한우 갈비 800g, 양념소스)’는 11만 400원, ‘피코크 한우 갈비세트 3호(갈비 800g*2, 양념소스)’는 11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입육에서는 사전예약 대비 할인율을 높인 상품도 있다. ‘조선호텔 와규 프리미엄 세트(호주산 와규 2.4kg)’는 기존 20% 할인에서 30%로 혜택이 확대돼 14만 7000원에 판매된다.

수산 선물세트는 본 판매에서도 사전예약 혜택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5만 원 미만의 ‘백굴비 선물세트’가 가성비 상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굴비 매출은 전년 추석 대비 68.9% 늘었다. 고물가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주류 선물세트는 10만 원대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이마트 단독으로 전용잔을 증정하는 ‘글렌알라키 12년(700ml, 영국)’은 9만 6800원, 미국 와이너리 케이머스가 만든 ‘카버네 소비뇽 2022(750ml)’는 14만 800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 이마트 제공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 이마트 제공

이번 본 판매는 사전예약 매출 데이터를 반영해 혜택을 연장하고 고객 맞춤형 전용 세트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등 전 사업부에서 사전예약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본 판매를 통해 가격 부담을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대부분의 선물세트는 쓱닷컴 이마트몰에서도 함께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 접근성도 강화됐다.

이마트의 올해 추석 사전예약 매출은 8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35일간 지난해 대비 21.6%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33.9%,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17.2%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커피와 과일 등 3만~5만 원대 상품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긴 연휴를 앞두고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추세를 강조하며 추석 당일까지 물가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선물세트를 통해 가족 간 감사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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