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흥행 수익 무려 7조…드디어 돌아온 '글로벌 흥행 1위' 역대급 대작 영화
2025-09-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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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전설의 귀환!
역대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전설적인 시리즈 '아바타'의 세 번째 작품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바타: 불과 재'에서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판도라 행성의 이야기가 또 한 번 스크린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이전 두 편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예고한다. 기존의 '숲'과 '물' 부족에 이어 이번에는 '불'을 다루는 새로운 부족인 '재의 부족'이 등장한다. 이들은 기존의 평화로운 나비족과 달리 적대적인 성향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고편은 주인공 제이크 설리 가족이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 가족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을 암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관계가 흔들리고, 전편에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네테이암의 죽음 이후 가족이 겪는 슬픔과 분열이 주요 줄거리로 다뤄질 예정이다.
'아바타' 시리즈는 단순히 높은 흥행 성적을 넘어 영화 기술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9년 첫 작품 '아바타'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던 3D 촬영과 퍼포먼스 캡처 기술을 선보이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그 결과 약 29억 2370만 달러(한화 4조 1265억 1018만 원)라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라는 전설을 썼다.

13년 만에 개봉한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 역시 수중 퍼포먼스 캡처라는 한층 진화한 기술을 통해 약 23억 2025만 달러(한화 3조 2752억 6490만 원)를 벌어들이며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바타 시리즈 총 흥행 수익만 약 7조 원 가량인 셈이다.
국내에서도 '아바타'는 약 1400만 명, '아바타: 물의 길'은 1080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공의 중심에는 '흥행의 제왕'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있다. 그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등 자신의 작품을 통해 컴퓨터 그래픽(CG)과 특수 효과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왔다.
특히 '타이타닉'과 '아바타' 두 작품으로 각각 역대 흥행 4위와 1위를 기록하는 전례 없는 위업을 달성하며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카메론 감독은 "기술은 이야기에 봉사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관객들이 이야기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바타: 불과 재'는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총 5부작으로 계획된 대장정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바타: 불과 재'가 어떤 놀라운 기록을 세울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