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판교 테크원타워 1조2800억 금융주선
2025-09-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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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억 우선주 구조화여신도 성공 조달

우리은행은 판교 프라임 오피스인 테크원타워 매입을 위해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의 1조280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과 1740억원 우선주 구조화여신 금융주선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테크원타워는 판교역과 연결되는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하며, 카카오뱅크와 네이버 등 주요 IT기업이 입주한 연 면적 약 6만평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이다.
올해 판교 오피스 매물 중 최대 규모로,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설립한 리츠가 약 2조원에 매입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컨소시엄 요구를 파악하고 거래 구조에 맞는 우선주 투자금 조달 방안을 제시해 단독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선주 구조화여신 1740억원은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주선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냈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 참여로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 금융 모두 조달이 완료됐다.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담보대출에는 우리은행 주간사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 등 기관투자자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