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성백암중서 ‘의(義) 교육’ 소통 현장 간담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장성백암중학교를 방문하고 ‘전남 의(義) 교육’을 주제로 학교 구성원과 차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특색 있는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역사·문화 결합한 지역 학습 확대

장성백암중은 의(義) 교육 연구학교로, 학생들이 건강한 역사관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황룡촌 전투, 3·1운동, 의병장 기삼연, 백양사 근대 교육운동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수업에 반영하고 있다.

####학습공동체와 다양한 참여 확산

차담회에서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이 함께 의(義) 교육의 의미와 실천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역량강화 학습공동체, 체험학습, 인권동아리 등 다양한 교육사례가 공유됐다.

####직접 소통, 지속적 현장 방문 약속

김대중 교육감은 “의(義)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모두와 소통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