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국정자원 화재 비상대응체계 즉시 가동

2025-09-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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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상황 점검 및 고객 불편 최소화 총력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 우리은행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 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즉시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위기대응협의회를 중심으로 시스템 영향도를 점검하고 고객 안내와 대체 수단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대체 신분증을 활용한 거래 지원과 우리WON뱅킹 앱, 은행·증권·보험 각 계열사 홈페이지, 콜센터 등 다채널을 통해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전산 복구 지연에 대비해 영업점 중심 보완 절차와 긴급 전산 개발 준비도 완료했다. 그룹 차원에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9일 영업 개시 전 회의를 통해 고객 서비스 현황을 다시 점검할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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