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2025 국가유산 야행 10월 개최~역사 빛으로 만난다
2025-09-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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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따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10월 23~24일, 보성읍 일대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 ‘조선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외치다!’는 주제로, 밤에 문화유산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역사 깊은 장소, 특별한 밤
보성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확보한 곳이자, 항일정신이 깃든 지역이다. 오충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우 선거이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보성향교는 일제강점기 항거의 현장이다.
####다양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
행사는 8개 분야, 16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와 조명을 활용한 ‘야경’, 역사 해설 투어 ‘야로’, 이순신 이야기 ‘야설’, 지역 프리마켓 ‘야시’, 야시장 먹거리 ‘야식’, 차명상 체험 ‘야숙’ 등이 준비된다. 대표 프로그램 ‘군량미를 구하라!’는 참가자들이 군량미를 모으고 기부하는 체험이다.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축제
보성 야행은 문화유산 활용의 새 모델을 제시한다. 보성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재미 있는 밤길, 특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문의는 보성군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