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으로 복귀했는데…개그맨 정세협, 항년 41세로 사망

2025-10-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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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 복귀 1년만의 비보

이하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고 정세협.
이하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고 정세협.

개그맨 정세협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KBS 2TV '개그콘서트'는 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세협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정세협의 부고를 알렸다.

방송계에 따르면 정세협은 전날 밤 세상을 등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협은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 2015년 백혈병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2022년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해 골수이식을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KBS 2TV '개그콘서트'로 공개 코미디 무대에 복귀해 최근까지 출연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했다.

빈소는 화성함백산장례식장에 마련됐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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