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행안위원장, 호우 피해 함평시장 재방문~"저신용 상인 보호 필요"
2025-10-10 12:45
add remove print link
신정훈 행안위원장, 호우 피해 함평시장 재방문~"저신용 상인 보호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함평천지전통시장을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 복구 현황을 살폈다.
####2개월 만의 재방문, 복구 상황 점검
신 위원장은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군의장 등과 함께 약 두 달 전 극한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 시급"
상인들은 "정부의 선제적 보상금 지급은 고맙지만, 저신용자와 무등록 상인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신 위원장은 "재난은 소득이나 신용등급을 따지지 않는다"며 "저신용·무등록 상인까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재해지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재난 피해자를 지키고 재기를 돕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예방 인프라 확충 약속
신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공동체의 중심"이라며 "배수시설과 전기안전설비 개선 등 상시 예방 인프라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은 상인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연대 덕분"이라며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로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