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정성일, 결혼 생활 9년 만에 이혼
2025-10-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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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예인 아내와 이혼
배우 정성일이 아내와 이혼하며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14일 YTN Star 취재에 따르면, 정성일은 최근 비연예인 아내와 협의 끝에 이혼 절차를 진행했고, 별다른 갈등 없이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측은 정성일 이혼 소식과 관련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
정성일은 앞서 방송에서 아내와의 연애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친구의 친구로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약 3년간의 교제 후 이별했으나 우연한 재회 이후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에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었다.
정성일은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이후 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했다. 그러다 2022년과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이후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 1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PD 한도 역을 맡아 정의를 향한 인물을 연기했으며, 지난 9월에는 스크린 첫 주연작 ‘살인자 리포트’를 선보였다. 현재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