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달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

2025-10-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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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계층·지역 뛰어넘어 27만 군민이 빛난 화합 한마당

지난 18일 대구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0회 대구 달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에서 육상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 대구 달성군 제공
지난 18일 대구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0회 대구 달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에서 육상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제30회 대구 달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8일 대구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지난 18일 열렸다.

달성군이 후원하고 달성군 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대구시 편입·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함께 걸어온 30년, 함께 비상할 달성 100년’이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 의장, 김성제 달성체육회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와 주민 약 1만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식전 난타공연팀 ‘더두림’의 공연에 이어 개회식에서 펼쳐진 각 읍·면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입장식과 풍물단 공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민의 날을 맞아 달성군의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격려하는 시상식 시간도 가졌다.

자랑스러운 달성인상은 여승태 이우장학회 이사장이, 달성군민상은 남명숙 전(前)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신명숙 생활개선회 달성군연합회장이 각각 영광을 안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채화식도 눈길을 끌었다.

칠선녀의 성무와 함께 점화된 성화가 내빈을 거쳐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금메달리스트 임예서(유가초) 선수에게 전달돼 본격적인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체육경기는 생활체육, 육상, 민속·화합경기, 초·중학교 피구 대항전 등 총 21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후에는 김연자, 강진, 장하온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대회는 달성군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군민들이 가진 열정이 달성의 미래를 더 밝게 비춰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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