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의 중심 나주,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AI와 K-농업 혁신 선도”
2025-10-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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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농업계 주요 인사 한자리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23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국내 주요 기관장과 해외 외교 사절, 글로벌 바이어가 참석해, 대한민국 농업의 세계 시장 확대에 관심을 보였다.
####첨단기술과 문화 어우러진 전시
박람회 현장은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와 체험이 어우러진 테마 존(상생마당·미래전·산업전·비즈니스전·힐링치유전)으로 꾸며졌다. AI와 농업의 융합을 보여주는 VR 드로잉 퍼포먼스, 로봇 시연, 청년 창업농마켓 등 미래 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새청무 쌀, 4개국 대규모 수출 성과
이날 전남 대표 브랜드 쌀 ‘새청무’는 영국, 프랑스,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과 2천 톤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농업박람회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AI가 이끄는 미래 농업 논의의 장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포럼과 국제 심포지엄이 마련돼, 인공지능 기반 농업혁신,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 사례, 그리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전략 등이 공유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농업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29일까지 7일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