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부터 후끈…드디어 키스신까지 공개돼 기대감 폭발한 '한국 드라마'

모델과와 컴공과의 무근본 학과 통합이라는 비현실적인 소재로 재미를 더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가 찾아온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제4차 사랑혁명'이 오는 11월 13일 첫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과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 강민학(김요한)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오류 가득 대환장 로맨틱 코미디다. 이 드라마는 대담하고 발칙한 청춘들의 아찔하고 유쾌한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다.

연출은 윤성호 감독과 한인미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다. 윤성호 감독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탑 매니지먼트'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제작진과도 다시 의기투합했다.

한인미 감독은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본은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송현주 작가와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김홍기 작가 등 창작집단 '송편'이 담당했다.

또한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 OTT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며 스토리몹과 빈지웍스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주연을 맡은 김요한과 황보름별의 청춘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김요한은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백만 팔로워를 모은 '핫한 셀럽' 모델학과 강민학을 연기한다. 그는 완벽한 겉모습과 달리 허술하고 단순한 반전 매력을 가졌다.

김요한은 2019년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최종 1위로 발탁돼 그룹 엑스원으로 데뷔했으나, 프로그램 조작 논란 여파로 그룹 활동이 무산됐다. 이후 그는 한때 약 4년간의 공백기를 겪었다고 고백해 이번 작품을 향한 그의 남다른 각오가 기대를 모은다.

황보름별은 '어린이 퀴즈왕' 출신의 컴퓨터 공학과 수석 주연산 역으로 변신한다. 그는 뼛속까지 공대생으로 문제 해결 능력은 뛰어나지만 연애와는 담을 쌓고 지내는 너드다. 주연산은 원치 않게 강민학과 얽히면서 제 안의 로맨스 오류를 수정해 나가는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 조연진들의 개성 강한 캐릭터 플레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권영은은 모델과 통폐합을 반기는 BL 마니아 양나래로, 민서는 통폐합을 격렬하게 반대하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회장이자 커밍아웃한 레즈비언 강동원으로 분해 매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주연산의 라이벌 반지노(임성균), 모델과 학생회장 임유리(강신), 매니저 강재학(우지현), 교수 음난새(이지혜) 등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티저 예고편은 "모델과와 합쳐질 학과는 컴퓨터 공학과"라는 무근본 통폐합 선언으로 시작하며, 모델과와 컴공과 학생들의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준다.

예고편 말미에는 '대환장 오류 파티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ERROR’와 ‘LOVE' 같은 강렬한 단어들이 화면을 채워 흥미를 유발한다. 이후 강민학과 가까워진 주연산이 "지금 오류는 바로 나"라고 말하며, 강민학에게 입을 맞추는 후끈하고도 파격적인 모습이 담겨 이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제4차 사랑혁명' 제작진은 "색다른 캠퍼스 로맨스에 설렘과 공감을 배가할 청춘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가 완벽한 대본리딩 현장이었다'라면서 "탄탄한 내공을 가진 연기 고수부터 개성 강한 청춘 배우까지 합세해 완성한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