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단종돼 아쉬웠는데… 고객 요청에 세븐일레븐이 다시 출시했다는 ‘이것’

2025-10-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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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누적 200만 개 돌파
피드백 반영한 메뉴 및 구성

세븐일레븐이 고객 요청에 따라 인기 도시락을 새롭게 단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한 번쯤 그런 경험이 있다. 즐겨 먹던 간식이나 음료, 도시락이 어느 날 진열대에서 사라졌을 때다. 비슷한 제품으로 대신해 봐도 익숙한 맛이 아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엔 이런 소비자들의 반응이 실제 제품 재출시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고객의 요청에 힘입어 단종 상품을 다시 선보이거나 인기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세븐일레븐은 고객의 소리에 힘입어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 첫 제품인 ‘한도초과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외식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런 흐름에 맞춰 지난 2월부터 ‘고객 맞춤형 한도초과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소비자 의견을 직접 반영해 반찬 구성과 양, 가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였다.

실제로 지난 7월부터 도시락과 김밥, 즉석식품 등을 포함한 한도초과 시리즈가 잇따라 출시돼 지금까지 누적 2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한도초과 바싹불고기&함박도시락, 뷔페한상도시락  / 세븐일레븐 제공
한도초과 바싹불고기&함박도시락, 뷔페한상도시락 / 세븐일레븐 제공

이번 신제품 ‘한도초과 바싹불고기&함박도시락’은 기존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을 고객 의견에 맞춰 리뉴얼한 버전이다. 기존 불고기와 김치제육볶음 조합을 불고기와 함박스테이크, 감자튀김으로 교체했다.

육류 구성을 다양하게 해달라는 소비자 요청을 반영한 결과다. 반찬 중량도 늘리고 돼지고기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정과 원료육을 개선했다. 김치볶음, 의성마늘소시지&마늘쫑볶음, 매콤어묵볶음 등 새 반찬도 더해져 한층 풍성한 구성이 완성됐다. 가격은 5200원이다.

과거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반찬 11가지’로 화제를 모았던 ‘11찬도시락’도 다시 돌아온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재출시 요청에 따라 오는 11월 4일 ‘뷔페한상도시락’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칠리치킨, 간장불고기, 리챔, 소시지야채볶음, 진미채 등 인기 반찬 11가지를 담아 풍성함을 극대화했다. 지난 6월까지만 운영되었던 제품이지만 고객들의 “다시 출시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지며 4개월 만에 재출시가 성사됐다. 판매가는 6200원이다.

한도초과 바싹불고기&함박도시락, 뷔페한상도시락  / 세븐일레븐 제공
한도초과 바싹불고기&함박도시락, 뷔페한상도시락 /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리뉴얼과 재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1월 한 달 동안 ‘한도초과 바싹불고기&함박도시락’, ‘뷔페한상도시락’을 포함한 한도초과 도시락 시리즈를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신상품 2종 구매 고객에게는 500ml 생수 한 병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 푸드팀 이은아 MD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이 원하는 가성비와 만족도를 모두 잡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간편식 개발을 이어가며 실속 있는 한 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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