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대구대학교, RISE 기반 미래에너지 인재양성 업무협약

2025-10-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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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와 대구대학교가 RISE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에너지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ISE 기반 미래에너지 인재양성 업무협약 / 포항TP 제공
RISE 기반 미래에너지 인재양성 업무협약 / 포항TP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미래에너지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대구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대구대학교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포항TP 배영호 원장과 신경종 에너지사업본부장, 대구대학교 박순진 총장, 장중혁 RISE사업단장, 정혜경·조성준 에너지배터리학과 교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배터리소재,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기술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과 학점제 현장실습을 늘리고, 산·학 간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전문인력의 지역 정주를 위한 공동 노력도 병행한다.

특히 포항TP는 보유 중인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와 에너지산업 관련 인프라를 대학의 현장실무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학 협력 기반의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경북권 수소·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지역 산업 수요 중심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미래 에너지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포항TP는 앞으로도 수소·에너지·모빌리티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북 RISE’ 성공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지방정부와 대학이 지역 수요에 맞춘 교육·연구·인재양성을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체계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권 내 현장실습 확대, 산학 공동연구 활성화, 시험·인증 인프라 공유 등 실질적 산학협력 성과가 기대된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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