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젠·모비언트, 노사 협력으로 지역사회 기부 활동 진행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현대위아의 제조 계열사인 테크젠과 모비언트가 노사 공동으로 지역사회 기부에 나섰다. 두 회사는 각각 경남, 광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연대를 강화했다.

테크젠은 지난 10월 28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정다운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에는 쌀, 김, 수건 등 약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포함됐으며, 회사와 노동조합이 비용을 절반씩 분담해 마련했다. 이번 기부는 테크젠 노사가 함께 참여한 첫 사례다.

이어 테크젠은 오는 11월 1일과 8일에 열리는 임직원 단합 행사 ‘한마음 FESTA’를 통해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에서 마련된 기부금은 각각 창원시와 충남 서산시에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모금함을 설치하고, 물품 판매 수익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모비언트도 지난 10월 24일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노사 단합 행사에서 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회사와 노동조합은 해당 지역에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노사 대표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