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급식 중단 학교 대상 대체급식비 추가 지원
2025-11-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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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품 도시락 단가 최대 1만 2천 원까지 인상
대체식 메뉴 컨설팅·위생·안전점검 강화 등 병행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30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영양공급이 어려워진 상황에 따른 대응책이다.
지원 단가는 ▲5일 미만은 유·초 6,800원, 중·고 8,000원 ▲5일 이상은 학교급과 관계없이 1만 2천 원으로 인상된다.
그동안 급식 중단 학교에서는 무상급식비 범위내에서 대체식을 제공해 왔으나, 파업 장기화로 인해 학교급식법상 영양기준을 충족하는 식단 제공이 어려워지자 도시락 구입비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별 대체식 메뉴 컨설팅을 실시해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위생·안전 점검 및 보존식 관리 강화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균형 잡힌 영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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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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