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만큼 애탔을 당신"~장성군, 부모 직원의 마음을 다독이다

2025-11-0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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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만큼 애탔을 당신"~장성군, 부모 직원의 마음을 다독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인생의 가장 큰 시험을 앞둔 자녀의 뒷모습을 보며 함께 마음 졸였을 부모 직원들을 위해 장성군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장성군이 6일 올해 대입 수험생 자녀를 둔 공직자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6일 올해 대입 수험생 자녀를 둔 공직자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장성군 제공

군은 지난 6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자녀를 둔 직원 29명을 격려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며, '함께하는 조직 문화'의 온기를 나눴다.

####결전의 날, 부모도 수험생이다

이번 행사는 밤낮없이 자녀를 뒷바라지하며 똑같은 수험생의 시간을 보냈을 부모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격려품과 함께,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최고의 응원은 '따뜻한 격려'

김한종 장성군수는 "수험생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는 바로 곁을 지키는 부모"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에 상관없이 자녀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사랑과 칭찬으로 용기를 북돋워 달라"는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다.

####새내기부터 베테랑까지 '마음 돌봄'

장성군의 직원을 향한 배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임용된 지 한 달 된 신규 공직자를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재직 5년 이하의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전문적인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 직원의 마음 건강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일할 맛 나는 직장'의 선순환

이러한 장성군의 세심한 행보는 건강하고 활기찬 공직 사회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직원이 행복해야 군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는 믿음 아래, 장성군은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격려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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