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RISE사업단, 외국인 유학생 대상 직무설명회 및 취업박람회 개최

2025-11-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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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인재 육성과 지역 연계 취업 지원의 장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RISE사업단은 글로벌오픈캠퍼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교류처와 함께 지난 5일 ‘외국인 유학생 직무설명회 및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넥트3(유학생의 진로·정착·미래를 잇다)’ 프로그램의 2단계 과정으로, 1단계인 ‘Microsoft AI-900 자격증 교육’(10월 29일~31일) 이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직무별 설명회 ▲1:1 진로 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 면접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총 1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로 면접이 진행돼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내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취업 연계형 행사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분위기 속에 뜻깊게 마무리되었다. 또한 글로벌오픈캠퍼스 컨소시엄 대학인 남부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20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대학 간 교류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커넥트3’프로그램은 유학생의 진로 탐색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3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단계인 ‘기업탐방 연계형 취업캠프’는 오는 12~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유학생들은 3UP Station에서 입사 지원서 및 면접 특강을 수강한 뒤, 13일 오후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 문화를 체험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이며 향후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여대 RISE사업단 임귀자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유학생들의 정주율과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 선도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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