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인, 첨단 농업 대전환으로 세계 선도 다짐
2025-11-11 15:03
add remove print link
제30회 농업인의 날 영암서 개최…미래 농업 비전 공유
“첨단 농업으로 세계를 이끈다” 농업인 결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1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농업인 자긍심 고취와 새로운 미래 농업 비전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엔 김영록 전남지사, 도의회, 영암군, 농업 단체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30년 전통, 이제는 첨단 대전환의 길로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위대한 전남 농업인’ 주제 영상, 유공자 시상(총 18명), 국악·성악이 어울린 퓨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LED와 퍼포먼스를 활용, 스마트 농업 대도약의 염원을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 농업 첨단화, 견인차 역할 강조
김영록 지사는 “극심한 기상재해와 위기에도 전남 농업인들은 식량 안보와 도정 발전을 지켜왔다”며, “첨단농업 대전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전남농업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도는 장성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해남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등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와 AI 기반 축산업 융복합밸리, 그린바이오산업 등 미래 핵심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농업인-지자체 협력 강화, 지속가능성에 방점
전남도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하며 첨단기술 접목,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발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농촌의 자부심과 혁신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