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광산구청장과 함께하는 ‘광산, 지속가능 일자리 토크콘서트’ 개최

2025-11-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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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일자리 비전 공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1일, 도서관 2층 나눔라운지에서 ‘2025년 인지도 제고 - 지속가능 일자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초청해 지역의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과 청년 진로 방향을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병규 구청장은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비전과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광산구가 추진 중인 주요 일자리 정책과 청년 참여 확대 방안을 소개했으며,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때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어진 토크콘서트 ‘광산에 머무르는 일자리 이야기’에서는 재학생들이 리플릿을 통해 바라는 일자리와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지역 일자리의 근무 환경, 성장 기회, 지역 정착 요건 등에 대해 구청장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광주여자대학교 이선재 총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재학생들이 지역의 고용 구조와 정책을 실제로 이해하고, 구청장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진로 설계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에서 머무를 수 있는 일자리 비전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산구와 광주여대는 앞으로도 청년 참여 기반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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